에이아이매틱스, 23년 자율주행 비전 기술 제조 현장에 꺼냈다

에이아이매틱스, 23년 자율주행 비전 기술 제조 현장에 꺼냈다

에이아이매틱스, 23년 자율주행 비전 기술 제조 현장에 꺼냈다

2026년 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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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링 없이 당일 가동, 3마이크로미터 결함까지 잡는 'AIM-T1'


코스피 상장사 드림텍 자회사이자 AI 전문 기업 에이아이매틱스(대표이사 이훈)가 딥러닝 기반 비전 검사 장비 'AIM-T1'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AIM-T1은 에이아이매틱스가 2003년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벤처로 출발해 23년간 자율주행 분야에서 고도화해온 5세대 딥러닝 엔진 'aimNet'을 탑재했다. 정해진 조건값만 식별하는 기존 룰 기반 검사 장비는 환경 변화에 취약하고 모델 업데이트 때마다 긴 공정 중단이 불가피했다. AIM-T1은 0.1초 안에 객체 인식부터 판단, 생산 라인 제어 명령까지 외부 서버 없이 장비 자체에서 처리하는 올인원 온프레미스 구조로 이 한계를 극복했다.

별도의 데이터 라벨링 없이 현장에 즉각 도입할 수 있고, 단 몇 장의 데이터만으로 당일 가동이 가능하다. 현장 품질 관리 담당자가 외부 전문가 도움 없이 직접 라벨링과 공정 최적화를 수행하는 현장 자립형 구조를 갖췄다. 모델 변경 시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대기 시간도 줄였다.

검출 성능도 주목된다.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수준인 3마이크로미터급 미세 이물과 헤어라인 스크래치까지 안정적으로 잡아내며, 결함 심각도는 10단계 이상으로 세분화해 측정한다. 글로벌 IT 제조사 정밀 부품 라인에서는 비정형 불량 탐지율 100%를 달성했고, 커넥터 조립 라인에서는 생산성을 26% 끌어올렸다. 자동학습시스템(AATS)을 통해 모델 재학습 시간도 기존 72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했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에서 AIM-T1 실물을 처음 공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전시 현장에서는 7가지 항목을 동시에 인식하는 7중 인지 및 실시간 공정 제어 시연을 선보여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훈 대표이사는 "AIM-T1은 23년간 갈고닦은 비전 AI 알고리즘을 제조 현장에 맞게 집약한 결정체"라며 "추가 비용이나 전문 인력 없이도 현장에서 즉시 투입·가동되는 지능형 검사 라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ER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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