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눈' 달린 차량이 '포트홀' 잡는다...에이아이매틱스, LG유플러스와 AI 도시 데이터 사업 협력

'AI 눈' 달린 차량이 '포트홀' 잡는다...에이아이매틱스, LG유플러스와 AI 도시 데이터 사업 협력

'AI 눈' 달린 차량이 '포트홀' 잡는다...에이아이매틱스, LG유플러스와 AI 도시 데이터 사업 협력

2026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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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AI 엣지 카메라와 영상인식 AI에 초정밀측위(RTK)를 결합… 도로 위험 요소부터 시설물 관리까지 이동하며 실시간 감지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에이아이매틱스(대표 이훈)가 LG유플러스와 AI 기반 도시 데이터 사업에 나선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자체 개발한 차량용 AI 엣지 카메라와 영상인식 AI 모델을 공급해, 버스·택시·택배차량처럼 매일 도심을 오가는 차량으로 도로 위험 요소와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 감지·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도시 안전의 '눈과 두뇌' 역할을 수행한다. 차량에 장착되는 AI 엣지 카메라와 화면 속 포트홀·시설물을 식별하는 영상인식 AI 모델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특히 외부 서버의 도움 없이 기기 내부에서 스스로 영상 연산을 처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방식의 AI 엣지 카메라를 통해, 도로 위 돌발 상황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판별한다.

탐지된 위험 요소의 위치 정보는 LG유플러스의 초정밀측위(RTK·위치 오차를 센티미터 단위로 줄이는 기술) 기술로 특정한다. 차량이 노면 파손을 발견하는 즉시 그 위치를 ㎝ 단위로 기록해 지자체 보수 작업으로 연계한다. 오차가 최대 15m에 달하는 기존 GPS와 달리, RTK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실시간 연동해 오차를 최소화한다.

이번 기술 결합은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 타이어 파손을 유발해 도로 위 지뢰로 불리는 '포트홀'(도로에 팬 구덩이)을 비롯해 장마철 침수 원인인 막힌 빗물받이, 꺼진 가로등, 파손된 맨홀 뚜껑 등을 차량이 주행하면서 스스로 인식해 지자체에 자동으로 알린다.


차량이 인식하는 대상은 위험 요소만이 아니다. 도로명표지판, 교통시설물, 불법 현수막과 소방시설물 등 도심 속 다양한 시설물의 현황도 함께 등록·관리하고, 미세한 변화를 감지해 운영 효율화를 지원한다. 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로 공공 인프라를 총괄 관리하는 스마트시티 솔루션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 지방자치단체 도로 관리 부서뿐만 아니라 공공 인프라 운영 기관의 자산 점검에도 쓰인다.

이 방식은 기존 관제 행정의 사각지대를 메운다. 고정형 CCTV가 한정된 구역만 살피고 도로 점검이 순찰 인력의 육안과 수기 기록에 의존했다면, 차량을 활용하면 더 넓은 범위를 촘촘하게 관제하고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골목길의 위험 요소까지 선제적으로 잡아낸다. 담당자는 현장에 나가기 전 최근 상태를 확인하고 시설물의 변화 이력을 시점별로 관리할 수 있다.

사업 구조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모델을 갖췄다. 에이아이매틱스는 장비를 한 번 공급하고 끝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AI 엣지 카메라 공급 이후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이 매달 누적되는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했다. 이번 협력으로 약 2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으며, 적용 차량이 늘어날수록 소프트웨어 매출 기반은 더욱 커진다.

시장 전망도 밝다. 글로벌 AI 영상인식 시장은 2030년 약 63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그중 차량 비전 기반의 도로 및 포트홀 탐지 시장은 2025년 38억 달러에서 2034년 112억 달러로 연평균 12.8% 성장하며 스마트시티 핵심 인프라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아이매틱스 이훈 대표는 "도시를 매일 정밀하게 관찰하고 디지털로 기록하는 시장은 이제 막 열리기 시작했으며, 이 데이터는 쌓일수록 가치가 커지는 자산이 될 것"이라며 "에이아이매틱스의 자체 영상인식 기술로 이 시장을 선점하고, 스마트한 도시 운영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이아이매틱스와 LG유플러스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지자체 맞춤형 실시간 도시 데이터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방 정비,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출처 : 인공지능신문(https://www.ai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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